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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강소기업 100곳 최종평가 국민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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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최종 선정 평가
선정기업에 5년간 최대 182억원 지원

소·부·장 강소기업 100곳 최종평가 국민에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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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평가를 5일 대국민 공개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종평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체 주기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후보기업으로 선발된 80개 중소기업은 5일 최종평가에서 공개발표와 선정심의위원의 질의 과정을 거쳐 강소기업으로 판가름난다. 이번에 100개사를 모두 뽑지 않고 내년에 추가 선발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강소기업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부·장 분야 전문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1064개 중소기업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고, 2주간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80개 기업이 후보로 선발됐다. 분야별로 부품 기업이 37.5%, 장비 33.8%, 소재 28.8%로 분포했다. 기술분야로는 전기전자가 32.5%로 가장 많고, 반도체·기계금속 각 15%, 디스플레이·자동차 각 13.8%, 기초화학이 10%를 차지했다. 경기도 소재 기업이 44%로 가장 많으며, 매출은 100~3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 30%(24개), 500~1000억원 구간이 29%(23개)다.


최종 선정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이뤄진다. 선정위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기술분야별 산학연 45개 기관에서 추천받은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됐다. 변리사, 투자심사역 등 사업화 전문가를 포함해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균형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수요 대기업들도 평가에 참여한다. 수요 대기업이 추천한 중소기업을 평가할 때는 해당 위원들을 평가에서 배제해 공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100명 내외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의견을 선정위가 평가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올해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을 선정하겠다"며 "선정되는 강소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부·장 중소기업에 많은 국민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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