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학교·학생수 줄었다…교원은 늘어 '대조'

경기도교육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올해 경기도 내 학교와 학생 수 등 경기교육 현황을 담은 교육통계연보가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교육 행정 현황을 수록한 '2019 경기교육통계연보'를 도내 행정기관에 발간ㆍ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교육통계연보는 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교원, 시설, 재정 등 주요 통계현황을 담은 자료다.

경기교육청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통계연보를 발간ㆍ배포하고 있다.

올해 통계연보 조사항목은 각급 학교 대상 89개 항목, 교육행정기관 대상 26개 항목이다.

주요 항목은 ▲학생 수 ▲학급 현황 ▲교직원 현황 ▲입학ㆍ졸업 현황 등이다.

통계현황을 보면 도내 학교 수는 작년 4692교에서 4675교로 17교 줄었다. 학생 수는 170만2728명에서 167만3101명으로 9627명 감소했다. 반면 교원 수는 12만382명에서 12만1713명으로 1331명 증가했다.

도내 학교 수는 전국의 22.5%, 학생 수는 27.3%, 교원 수는 24.5%로 나타났다.

이영일 경기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경기교육통계연보가 경기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통계연보는 경기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