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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폰 먹여살린 '갤럭시A' 2020년판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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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베트남에서 갤럭시A 2020 언팩 행사 개최
쿼드카메라, 홀디스플레이 등 혁신 대거 탑재할 듯
갤럭시A, 올 한해 IM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
3분기 영업이익 확 뛰고 글로벌 점유율까지 되찾아
삼성, 2020년에도 혁신중가폰 드라이브 강화할 듯

올해 삼성폰 먹여살린 '갤럭시A' 2020년판 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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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올해 삼성폰을 먹여살린 혁신중가폰 '갤럭시A'의 2020년판이 곧 공개된다. 갤럭시A는 유럽ㆍ동남아에서 활약하며 중국이 앗아간 삼성전자의 글로벌 점유율을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0년판 갤럭시A 역시 쿼드카메라ㆍ홀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혁신을 대거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ㆍ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오는 12일 현지에서 '갤럭시A 2020'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될 스마트폰은 '갤럭시A51'이 유력하다. 인도 IT전문매체 가젯360은 "갤럭시A51은 후면 네 개 카메라, 3200만 전면 카메라, 6.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올해 갤럭시A10~A90으로 명명된 이 라인업은 올해 갤럭시A11~A91로 넘버링될 전망이다.

갤럭시A는 삼성전자가 올해 기존 중가폰 갤럭시A와 저가폰 갤럭시J를 통합ㆍ개편한 혁신중가폰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동남아ㆍ유럽을 겨냥한 제품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됐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보다 먼저 회전 카메라, 홀디스플레이를 장착시키면서 갤럭시A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집중시켰다.


갤럭시A 전략은 통했다. 삼성전자 IM부문은 갤럭시A가 집중 활약한 3분기에 매출 29조2500억원, 영업이익 2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폰 성장 둔화세가 뚜렷함에도, 영업이익을 '어닝 쇼크'였던 전분기 1조5600억원 대비 무려 1조3600억원이나 증대시켰다. 글로벌 점유율도 21.3%로 1년 전보다 1.2%P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회전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A80은 유럽, 중동, 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의 준프리미엄급에서 두각을 타나냈다.


글로벌 프리미엄폰 시장이 침체된 만큼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갤럭시A로 중저가 시장에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종에 불과한 갤럭시A 5G도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갤럭시A는 광범위하고 사양이 다양해, 누구나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최적의 기기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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