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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리코컵 챔프' 배선우 "내가 '넘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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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리코컵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배선우가 리코컵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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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배선우(25ㆍ삼천리)가 '넘버 30'에 올랐다.


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92점을 받아 지난주 36위에서 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 1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이자 2019시즌 최종전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4타 차 대승(11언더파 277타)을 거뒀다. 지난 8월 메이지컵에 이어 시즌 2승째다.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이 19주 연속 1위(10.04점)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6) 2위(7.28점), 넬리 코르다 3위(6.88점), 대니엘 강(이상 미국) 4위(6.07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5위(6.02점) 등 상위권의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김세영(26ㆍ미래에셋) 6위(5.93점), 이정은6(23ㆍ대방건설) 8위(5.87점), 김효주(24ㆍ롯데) 13위, 박인비(31ㆍ4.71점)가 14위(이상 4.71점)에 포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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