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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200개국 대표, 마드리드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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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세계 200여개국 대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집결한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5)가 이날 개막해 2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COP25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UNFCCC에 가입한 국가들의 공식 회의다.

이번 COP25엔 50여개국 정상과 정부 관료, 기후변화 관련 외교관 등 2만9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장 큰 탄소 배출국인 미국, 중국, 인도에선 장관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공식 대표단 외에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마드리드로 향한다.


올해 COP25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실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2015년 COP21에서 채택됐다. 이번 세기 말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2도로 제한하는 것이 목표다. 파리협정 서명 당사국들은 내년 11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COP26에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하게 된다. 의장국인 칠레의 카롤리나 슈미트 환경장관은 이번 총회에서 탄소 중립 경제로 나아가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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