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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트럼프에 "12월6일까지 탄핵 청문회 증인·증거 제출"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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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다음달 6일까지 탄핵 조사 공개 청문회의 증인 및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고 29일(현지시간) CNBC 등 미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헌법상 탄핵 절차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법사위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할 증인 명단과 증거를 확정해 다음달 6일 오후5시까지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사위는 다음달 4일부터 탄핵 조사 공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하원 정보위 등이 지난 9월24일 이후 두달 여 동안 진행해 온 공개ㆍ비공개 탄핵 조사 청문회 결과를 정리해 작성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탄핵안 초안을 작성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4억달러 규모 군사 원조ㆍ백악관 정상회담 등을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의 부패 혐의 및 2016년 대선 당시 우크라이나 개입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압박했다는 혐의로 탄핵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법사위도 지난 5월 발표된 로버트 뮬로 특별검사팀의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조사 보고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의혹도 조사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하원의 탄핵 조사 청문회 증언에 대해 "강력히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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