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세워야 산다"…한정판 마케팅 열올리는 롯데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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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달 29일 오전 10시 30분. 11시부터 시작되는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한정판을 사기 위해 롯데 에비뉴엘 명동점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섰다. 쌀쌀한 날씨에도 롱패딩을 입고 추위를 견디는 이들의 대부분은 남성이었지만, 더러 여성도 끼어 있었다. 줄을 서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 에비뉴엘 건물 측면을 끼고 도는 형태로 바뀌었다.


'한정판'이 출시되면 줄을 서서라도 구매하려는 밀레니얼의 심리를 겨냥해 롯데백화점이 한정판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커머스의 확대와 양극화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일까지 전 점 나이키 매장에서 10~30% 세일을 진행하고, 15만원 이상 나이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상품인 '나이키 인 서울' 에코백을 증정한다.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에코백을 선보인 것은 국내 유통사 최초다.


나이키 인 서울 에코백은 나이키가 유통업계와 최초로 진행한 협업 상품으로 6200개 한정이다. 에코백에 그려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데월드타워와 나이키의 로고는 롯데백화점과 나이키의 협업을 알리며, 에코백의 색상인 흰색과 검정색은 각각 서울의 낮과 밤을 상징한다. 그려진 모든 그래픽은 네온사인 아티스트 윤여준이 완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시중에 3만원에서 5만원선에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나이키 에코백이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점과, 롯데백화점에서만 체험 가능한 한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 행사를 기획했다.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문화센터에서는 20~30대 여성을 위한 나이키의 무료 운동 공유 프로그램인 'NTC'도 열린다.


또 국내 브랜드 '휠라'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행사도 연다. 내달 1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인기아이템 1+1행사, 8만개 경품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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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의 인기 어글리슈즈인 '바리케이트'를 비롯한 롱다운, 보아자켓, 백팩, 크로스백, 의류 등 최근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을 한 개 구매할 시 같은 제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선착순 1+1 행사를 진행하며,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사전 참가 접수 또는 당일 희망 고객 중 선착순으로 연예인 김유정의 팬미팅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에 준비된 게임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 7000개의 무료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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