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애플망고 재배기술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애플망고 재배농가 및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애플망고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열대 과수의 재배동향과 전망, 애플망고의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관내 애플망고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도 함께 실시됐다.

이론교육 내용은 아열대 과수 재배 시 기본적인 유의사항에서부터 고품질 과수 생산기술, 병해충 방제기술, 난방비 절감 방법 등 처음 아열대 과수에 입문하는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진행됐다.

이론교육 후에는 염산면 옥실리에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해와 올해 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애플망고 재배를 시작한 농장을 방문해 나무 수령 별 정지전정 기술 등 애플망고 재배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눈앞에서 보고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공모사업인 기후변화대응 아열대과수 조성사업을 통해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며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