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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방일 사흘째인 25일 도쿄 왕궁에서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고 있다. 교황과 일왕의 만남은 1981년 일본을 찾았던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히로히토 당시 일왕(쇼와 일왕)을 만난 지 38년 만이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렇게 뵙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를 방문해 주시고 오늘은 동일본대지진 이재민을 만나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교황에게 인사말을 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영국 유학 중이던 1984년 바티칸을 방문해 당시 교황이던 요한바오로 2세를 만난 바 있다.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기 전 교황은 이날 오전 동일본대지진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청년과의 모임 행사에도 참석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미래의 세대에 큰 책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사고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구조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아야 하는 엄청난 과제를 안긴다"면서 "지금 시대에는 기술의 진보를 인류의 진보로 돌리고 싶은 유혹을 받지만 멈춰서서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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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특히 장래의 에너지원과 관련해 "용기 있는 중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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