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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프리미엄폰 공백기 '한정판 전략'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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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10+·워치·버즈 프리미엄 패키지 출시
163만9000원으로 출고가 합산보다 훨씬 저렴
LG, V50에 최고급 소재 입힌 시그니처3 출시 계획

삼성·LG 프리미엄폰 공백기 '한정판 전략'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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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가 신형 프리미엄폰 공백기를 '한정판 마케팅'으로 돌파한다. 폰·워치·이어폰을 더한 스페셜 패키지 혹은 최고급 소재를 씌운 폰을 앞세워 연말 애플에 쏠린 관심을 되찾아온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닷컴을 통해 갤럭시노트10+ 256GB, 갤럭시 워치 액티브2 40mm, 갤럭시 버즈,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트랩 등으로 이뤄진 '갤럭시 프리미엄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30일까지 딱 200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63만9000원이다. 갤럭시노트10+(139만7000원)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29만9200원)를 합친 가격보다 6만원가량 저렴하다. 갤럭시 버즈,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트랩은 거저 가져가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하고 연말 프로모션을 겸하는 차원에서 해당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된 두 번째 LG 시그니처 스마트폰

지난해 출시된 두 번째 LG 시그니처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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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내달 중 '초(超)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활용한 세 번째 에디션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시그니처 에디션 스마트폰을 내는 것은 2017년 12월, 2018년 7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다.


이 에디션은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의 폼팩터와 기본 사양을 계승하면서 소재와 서비스 등에서 차별화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시그니처 에디션은 고급화를 위해 제품 후면에 특수 가공한 지르코늄 세라믹을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 사용자를 위한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사용자가 원할 경우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진행했다.

올해 에디션도 비슷한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자급제 전용으로 200∼300대가 한정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200만원대 전후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정판 마케팅은 신형 프리미엄폰 공백기인 연말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한 전략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은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은 지난달 출시된 V50S 씽큐다. 상반기 프리미엄폰이 2/3월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은 신형 프리미엄폰 없이 최소 3개월을 버텨야 하는 셈이다. 게다가 애플의 아이폰11까지 의외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한정판 마케팅은 사람들에게 기존 제품의 존재를 다시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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