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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제철 맞은 '딸기 샌드위치' 대결 예고(종합)

최종수정 2019.11.22 08:12 기사입력 2019.11.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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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제철 맞은 '딸기 샌드위치' 대결 예고(종합)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편의점 업체마다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향기로운 '딸기 샌드위치' 전쟁이 시작될 참이다. 본래 봄이 제철인 딸기는 하우스 재배가 널리 퍼지면서 겨울 과일의 대표주자가 됐다.


딸기 샌드위치 대전의 시작을 여는 것은 바로 CU다. CU는 이달 26일부터 '설향 딸기'를 담은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향 딸기는 논산과 산청 등 국내 유명 산지에서 수확하는 상품으로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하다. 국내산 딸기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품종이다 .


CU가 내놓는 디저트는 '베리굿 딸기 샌드위치'와 '베리굿 딸기 오믈렛'이다. 딸기 샌드위치(2400원)는 생딸기에 딸기우유 크림을 사용해 딸기 맛을 극대화한다. 냉장 샌드위치 특성에 맞춰 차갑게 보관해도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식빵 품질도 높였다. 딸기 오믈렛(2800원)은 부드러운 오믈렛 빵으로 우유생크림과 생딸기를 감싼 제품이다.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딸기 오믈렛의 딸기 토핑을 2배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였다.


CU는 지난해 겨울딸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 오믈렛, 미니케이크 등 딸기 제품은 3월까지 420만 개 이상 팔릴 정도였다.

편의점 업계, 제철 맞은 '딸기 샌드위치' 대결 예고(종합)


GS25 역시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긴 다음달 초부터 딸기 샌드위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GS25는 2015년 처음 과일 샌드위치를 내놓으면서 메가 히트상품으로 키웠다. 첫해 100만 개 넘게 팔렸고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는 350만 개 이상 팔았다. GS25는 샌드위치에 12브릭스 내외 당도를 지닌 설향 딸기 4알을 쓴다. 올해는 딸기향을 가미한 분홍색 식빵에 요거트 파우더를 첨가한 생크림까지 사용해 풍미를 더했다. 샌드위치의 형태가 변형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포장 용기가 쓰였다. 가격은 2400원이다.


GS25는 딸기샌드위치에 앞서 딸기생크림과 딸기잼, 연유 마요네즈로 맛을 낸 베리굿이당 샌드위치를 29일에 출시해 본격적인 딸기 계절의 서막을 알린다. 가격은 2000원이다.

편의점 업계, 제철 맞은 '딸기 샌드위치' 대결 예고(종합)


세븐일레븐도 내달 초 논산 '설향 딸기를 온전히 담은 '설향딸기샌드(80g, 2400원)'를 선보인다. 부드럽고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탕종식빵에 딸기 6알을 사용해 딸기 본연의 달콤한 맛과 향을 담고 연유 크림을 더해 부드러운 식감도 살렸다. 세븐일레븐 딸기 샌드위치는 해마다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겨울 시즌 62.5%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40.7% 매출이 크게 오르며 샌드위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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