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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경 장벽' 때문에 또 셧다운?…美 하원, 단기 지출 법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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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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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하원이 1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Shut Downㆍ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막기 위한 단기 지출 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은 다음달 20일까지 연방 정부의 예산 지출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찬성 231표대 반대 192표로 통과됐다. 이 법안은 21일 자정 전까지 상원을 통과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된다. 군인 월급 3.1% 인상, 2020년 인구조사, 공중위생 계획 등을 위한 예산 편성도 담겨져 있다.

이번 단기 지출 승인법안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된 2020년 회계년도에 편성할 예산안에 대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50억달러의 예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 측에선 한 푼도 쓸 수 없다고 반대하고 잇다.


미 의회는 이에 지난 9월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단기 지출을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21일이 시한이라 이때까지 추가 지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두 번의 셧다운 사태를 겪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는 미국 역사상 최장기인 35일의 셧다운 사태를 겪기도 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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