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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7% 줄어든 팅크웨어 vs 흑자전환 파인디지털

최종수정 2019.11.18 09:42 기사입력 2019.11.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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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내비게이션 양대업체 3분기 실적

영업이익 37% 줄어든 팅크웨어 vs 흑자전환 파인디지털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양대 경쟁사인 팅크웨어와 파인디지털의 3분기 실적이 희비가 갈렸다. 팅크웨어는 국내 판매가 줄며 실적이 주춤한 반면 파인디지털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8일 양사가 내놓은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3분기 매출 41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7.4% 줄었다. 팅크웨어는 국내 업황 부진에 따른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수요 감소로 수익 악화를 겪었다. 3분기 국내 블랙박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242억원, 누적 기준 7.8% 줄어든 764억원이다. 지도 사업도 제품, 플랫폼 판매 모두 지난해보다 각각 20.6%, 30.4% 하락한 33억원, 1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27.6% 증가한 57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32.4%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 채널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사업은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B2C 수익사업으로 올해 '아이나비 에어'를 개발ㆍ투자한 만큼 내년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미국 포드, 일본 볼보 등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확장해 올해 해외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시간 통신 기능 '아이나비 커넥티드' 2세대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하는 등 국내 블랙박스 수익도 늘려갈 계획이다.

영업이익 37% 줄어든 팅크웨어 vs 흑자전환 파인디지털

상반기까지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파인디지털은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억6000만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3억원 적자가 늘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블랙박스 대표 제품인 '파인뷰 LX2000', '파인뷰 X500' 등의 제품 판매 호조가 이번 분기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제품 성능의 안정화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파인디지털은 매년 총 매출액의 15%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면서 혁신제품 개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자회사 맵퍼스를 통해 지도 플랫폼 사업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자율주행차용 고정밀지도를 중심으로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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