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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여의도서 '노동법 개악 반대' 집회…"국정과제 이행하라"

최종수정 2019.11.16 15:29 기사입력 2019.11.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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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핵심협약 비준·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 핵심요구안으로 제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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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국정과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 '2019 노동자대회'에서 "정부와 국회의 노동법 개악 시도를 저지하고 '노조 할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가맹·산하조직 조합원 3만여명이 모였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벌써 출범 3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노동정책은 경제상황·야당의 반대·예산 부족을 핑계로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주 52시간제가 온전히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게 돕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기준에 못 미치는 노동법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를 향해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한국노총은 ▲ILO 핵심협약 비준 ▲주 52시간 노동시간 상한제의 현장 안착 ▲비정규직 차별 철폐 ▲최저임금제 개악 저지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핵심요구안으로 제시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여의도 일대에 32개 중대 약 2500명의 경비병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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