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서울 ℓ당 1617.9원…전주 대비 3.6원 하락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10월 둘째주부터 하락반전한 휘발윳값이 6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완만한 하락곡선을 이어오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7원 하락한 1534.4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 대비 ℓ당 1.2원 내린 1380.3원으로 나타났다.
하락폭은 크지 않다. 10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은 ℓ당 0.5원 내리며 하락 전환한 후 셋째 주 1.4원, 넷째 주 2.5원, 다섯째 주 1.8원, 여섯째주 1.9원, 이번주 0.7원으로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도 전주 대비 ℓ당 3.6원 하락한 1617.9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지난주 보다 ℓ당 1.8원 하락한 1504.9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13.3원,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는 1550.1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생산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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