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계획(안)'을 12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48회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이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등록 엑스포'이다. 과거 대전·여수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였다.

등록 엑스포는 인류의 진보를 주제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등록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박람회이다. 인정 엑스포는 등록 엑스포 사이에 개최되는 중규모 박람회이다.


이 경우 전 세계 12번째, 아시아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국이 되며, 올림픽·월드컵·등록 엑스포 등 3대 주요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산업부는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시티·항만 등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지역 측면에서 동남권 경제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촉진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의 역사·문화 등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한류의 전 세계 확산과 동북아 평화교류 협력 거점 도약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참여하는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한다.


체계적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기획단(1국 3팀)을 이달 중순경 출범하기로 했다.


또 2020년 하반기에는 국내·외 주요 민간인사 중심으로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켜 정부·지자체·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북항 재개발, 부산 대개조 등과 연계해 국제여객터미널·오페라하우스 등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상호보완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집중 전시해 세계 박람회를 통해 신기술 사업화·세계시장 선도 기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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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공식 유치신청서 제출 등 세계 박람회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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