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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현재 F-35A 10대 보유 중…다음달 전력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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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대 도입하고 다음달 중 3대 추가로 들여와
北 반발에 미뤄왔던 전력화 행사는 다음달 실시

지난달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장에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장에 공군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가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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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공군이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를 최근 추가로 도입해 현재 총 10대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은 작전수행 능력이 어느정도 갖춰졌다고 판단해 다음달 중 전력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8일 군에 따르면 F-35A는 지난 3월 2대가 처음 도입된 이후 7월에 2대, 8월에 4대가 들어왔다. 이달 2대를 도입한 공군은 다음달 추가로 3대를 들여와 올해 중 총 13대를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F-35A 2대가 한국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공군은 다음달 중 F-35A 전력화 행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지난달 10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최소한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는 그 시점이 전력화(행사) 시점이 맞다고 본다"며 "올해 안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북한의 반발을 고려해 전력화 행사 일정을 미루다 연말로 날짜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우리 군이 F-35A 도입을 결정한 이후 수차례 "엄중한 도발"이라며 만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현재 F-35A 조종사 8명과 정비사 90명이 미국 현지에서 교육을 마쳤고, 조종사 4명과 정비사 101명이 국내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A는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 1093㎞로,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한편 군은 공중급유기 KC-330 4호기와 글로벌호크 4대도 연말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글로벌호크 조종사 8명과 센서통제사 4명, 정비사 16명에 대한 국내 교육 및 비행대대 창설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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