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롯데마트, 내일 선물세트 품평회…내년 설 준비 본격 시동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롯데마트, 내일 선물세트 품평회…내년 설 준비 본격 시동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롯데마트가 '설 세트 품평회'를 시작으로 2020년 설 세트 준비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5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설 세트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설 세트 품평회는 내년 설 기간에 판매될 선물세트에 대한 사전 점검하는 자리로 해당 평가를 통해 통과한 상품들의 경우 실제 롯데마트 설 판매 세트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선물세트 품평회는 현장 중심의 품평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국 점포에서 근무 중인 현장 직원 130명이 참여해, 점포에서 판매하길 원하는 신상품을 제시하고 상품기획자가 내놓은 상품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현장에 대한 의견을 설 세트에 반영하는 것은 다른 어떤 부분보다 고객의 접점에 서 있는 점포에서의 의견이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으로, 또한, 점포별로 가지고 있는 상권 특성에 맞춘 세트 제안을 통해 획일적인 상품만을 판매하는 이커머스와의 차별화를 진행해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번 품평회의 평가 대상은 1) 점포에서 제안한 선물세트 2) 상품기획자(MD)가 제안한 신상품 3) 올해 추석 세트에 운영됐던 상품 중 재점검이 필요한 상품, 4) 지역별 특산품 총 4분류로 나누어지며, 참석 인원 중 절반 이상에 합격(PASS)을 받아야 설 세트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자리에는 롯데마트 임원들과 함께 농·수·축산·가공식품 상품기획자(MD), 전국 점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참석해 상품별 준비 수량과 목표 판매액, 예상 판매가 등 상품 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내년 설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내년 설 준비를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세트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롯데마트는 사과·배 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해 상품 품질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사과·배 선물세트는 유명산지의 재배 경력 20년 이상의 농부가 재배한 상품을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엄선한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채소 선물세트'에서 역시 유명산지 상품 및 농부실명제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물세트를 준비할 예정이며,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친환경 한우를 활용한 자연친화 세트들과 명인이 만든 특별한 세트를, '수산 선물세트'는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큰 프리미엄 사이즈로 구성된 세트를 만들어 고객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