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2년까지 송도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인천 기초단체 유일 공모 선정
근로복지공단이 사업비 80% 지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근로자의 영유아 자녀들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을 건립한다.
구는 30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서 전국 6개 기초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근로복지공단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위한 합동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구는 2022년 3월까지 48억 8800만원을 들여 송도동 313-7번지(송도 8공구)에 부지 1000㎡, 건물연면적 1200㎡ 규모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이 사업비의 80%를 부담하고, 구는 건립 부지와 나머지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한 뒤 이곳을 정원 150명 규모의 시간연장형과 장애아통합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근로복지공단의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인근 거주지나 교통요지 등에 설치해 근로자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등 생계형 맞벌이가 필수적인 지역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 노동자 등에게 입소 순위 우선권을 주고 영유아에게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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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영세사업자 근로자 등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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