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 12월 조기 총선 동의안 통과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 하원이 12월 조기 총선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혼란을 마무리 지을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미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저녁 12월12일 조기 총선 실시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단축 법안'(short bill)을 표결해 찬성 438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 통과로 영국은 1923년 이후 처음으로 12월에 총선을 실시하게 됐다.
영국 정부는 지난 17일 EU와 브렉시트 합의안을 도출했다. 북아일랜드에 이중 관세 체계를 설치해 사실상 EU 관세 동맹ㆍ단일 시장 체제에 잔류시킨다는 게 뼈대다. EU도 이를 승인했지만 영국 하원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제출한 승인안 표결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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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사전에 제정됐던 관련 법에 따라 오는 31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연장해달라고 EU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2월 조기 총선을 실시해 브렉시트에 대해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자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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