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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별세"…향년 92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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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해인 2017년 여름 청와대를 찾은 모친 강한옥 여사와 청와대 본관을 함께 걷고 있다. 청와대는 이 사진을 2017년 10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해인 2017년 여름 청와대를 찾은 모친 강한옥 여사와 청와대 본관을 함께 걷고 있다. 청와대는 이 사진을 2017년 10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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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오후 7시 6분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향년 92세.


고민정 청와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강 여사 별세를 공식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은 고인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모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뒤 행사 종료 직후인 오후 3시 20분 부산을 향해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임종을 지켰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장례식은 31일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와 장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과 가까운 친지, 생전 강 여사 지인 등에 한해 조문객을 받기로 했다.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모친상을 당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 중심으로 평상시와 똑같이 근무를 하고 청와대 직원들이 단체로 조문을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강 여사는 올해 들어 건강히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토요일인 지난 26일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모친을 병문안하는 등 종종 부산을 찾아 모친을 건강을 살폈다.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에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과 모친이 머물고 있는 부산에서 시간을 보냈고 지난 8월 16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부산에 가서 모친의 건강을 살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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