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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술' 양자암호株, 무한 가능성…바이오 바톤 이어받나

최종수정 2019.10.24 12:07 기사입력 2019.10.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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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닥시장 상승을 이끌던 바이오 업종이 주춤하면서 양자기술 관련주가 바톤을 이어받아 강세다. 양자컴퓨터와 양자보안 등 관련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리는 연산을 약 3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자(量子)컴퓨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양자컴퓨터 관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양자 기술이 반도체, 휴대폰, 바이오 등 삼성의 기존 사업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세계적인 IT업체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도 양자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는 개별 연구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의 세계적인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드림시큐리티 는 전날보다 22.79% 오른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위버 , 우리넷 등도 강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블로그와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관련 기사에 ‘양자 지상주의’(quantum supremacy)로 불리는 중대발견에 대해 소개했다.


양자컴퓨터 전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연산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터가 발휘한 능력을 혁신적으로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 원리를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 성능을 기반으로 국방, 과학, 의료, 제약, 자동차, 항공우주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한 컴퓨터다.

앞서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캐피털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 운용사인 무바달라캐피털과 함께 미국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인 아이온큐에 5500만달러(약 650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차세대 클라우드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드림시큐리티 는 암호기술연구센터를 독자 개소하고 차세대 암호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암호기술연구센터에서는 양자 키 분배 기술(QKD) 이외에도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하는 포스트 양자 암호알고리즘(PQC),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적용되는 경량 암호알고리즘 등 다양한 암호기술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 9조원으로 추정되는 양자암호통신 시장의 기반기술을 개발해 보안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드림시큐리티 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전송장비 제조사 코위버 · 우리넷 ,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SK텔레콤 자회사)와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자암호통신 전송 통합장치 실증을 시작했다.


서로 다른 회사가 만든 양자암호분배키(QKD)가 적용한 양자암호통신망 간 양자키 값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 모듈이 전송 장비에 연동되면 이종 양자암호분배키가 적용된 양자암호통신망 간에도 양자키 값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오픈인터페이스는 앞으로 국방 유선망, 클라우드 백본, 금융망, 5세대(5G) 이통 전달망, 국가 및 지자체 행정망, 스마트 그리드 망, 국가융합망 등과 같은 공공성과 보안 필요성이 높은 망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위버 우리넷 은 전송장비(ROADM,POTN)에 각각 200Gbps와 100Gbps급 암호화 전송 유니트를 적용하고,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양자암호키 통신 기능을 구현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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