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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방사청과 405억원 규모 장갑차 납품계약

최종수정 2019.10.23 10:53 기사입력 2019.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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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레드백 장갑차.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화디펜스는 최근 호주 방위사업청(CASG, 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과 405억원 규모의 레드백(REDBACK) 장갑차 시제품 3대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16일 호주 정부가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Land400 Phase3)에서 한화디펜스의 레드백과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를 최종 후보 장비로 선정한 후 이뤄진 후속 계약이다.


호주 군은 현재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8종) 400대를 구매하는 'Land400 Phase3' 사업을 진행 중이며 총 8~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5조원 가량 편성된 상태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0년 하반기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 정부에 납품하며 2021년말 최종 사업자 선정을 두고 1년가량의 시험평가를 통해 독일 장갑차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의 레드백 장갑차는 한국 군에서 이미 검증된 K21 보병전투장갑차 개발기술과 K9 자주포의 파워팩 솔루션을 기반으로 방호력, 화력 등의 성능을 강화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다. 30mm 포탑, 대전차 미사일, 각종 탐지?추적 기능과 방어시스템을 갖췄다. 레드백 명칭도 호주 지역에서 서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독을 가진 거미로 알려진 '붉은배과부거미(redback spider)'에서 따왔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시제품은 앞으로 다양한 작전 환경과 극한의 기후, 지형 등에서 혹독한 시험평가를 거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체계 완성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며 "지상무기 체계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최종 후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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