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총기사고 막은 황정율씨 등 '서울시 안전상' 7명 수상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초등학교에 총기를 들고 들어간 남성을 맨손으로 붙잡은 황정율씨를 포함한 개인 5명과 단체 2곳이 제5회 서울시 안전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성수대교가 붕괴된 지 25년째 되는 날이다.
안전상을 수상한 황정율씨는 총을 초등학교로 들어가는 남자를 발견하고 도망가는 남자를 끝까지 쫓아가 맨손으로 총을 빼앗고 경찰 지구대에 넘겼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수열씨, 박인숙씨, 이하연씨와 기본소생술과 전문소생술 교육 보급에 앞장선 장용수씨, 안전 산행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립공원공단과 자전거 안전문화 장착에 큰 도움을 준 양천구 자전거 안전지킴이 봉사단이 올해 서울시 안전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월22일부터 8월30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총 29건을 추천, 접수 받고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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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전서울 만들기 시민 대토론회'도 진행됐다. 안전상 수상자와 가족들, 안전안전생활실천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5개 시민단체와 건설·산업안전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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