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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불만 많았던 베레모 대신 챙 달린 전투모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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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못막고 모 소재라 통풍도 안돼
미국도 2011년 챙 달린 모자로 바꿔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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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육군이 장병들에게 베레모 대신 챙 달린 전투모를 내년 중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육군 모자류 보급 계획'에 따르면 육군은 새로 개발한 차양형 전투모를 내년 6월 장병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베레모는 2011년부터 육군 전 장병에게 보급됐다. 특전사들이 주로 착용했기 때문에 디자인상 강인한 인상을 줄 수 있고 기존 전투모보다 시야를 더 넓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고려됐다.


하지만 지난해 폭염이 이어지면서 불만이 폭주했다. 모자에 챙이 없어 햇볕을 막지 못할 뿐 아니라 100% 모 소재라 통풍이 안됐기 때문이다. 착용할 때마다 각을 잡아야 하고 잘 벗겨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육군도 2001년부터 베레모를 썼지만 이런 불만이 많아 2011년 장병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시 챙이 있는 전투모로 바꾼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베레모를 대체할 새 전투모 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음 달 초까지 최종 시제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는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시험 착용도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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