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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집회' 본격 시작…서초역 네 방향 모두 인산인해

최종수정 2019.10.05 18:13 기사입력 2019.10.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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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검찰개혁·조국수호' 집회 본격 시작
서초역 네 방향 모두 인파 몰려…"공수처 설치하라"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과 한 때 소란도

5일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조국 수호, 검찰 개혁'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5일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조국 수호, 검찰 개혁'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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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정윤 기자] 5일 오후 6시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검찰청과 서울 중앙지검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다.


이날 서초동 일대는 점심 무렵부터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오후 4시가 되자 지난주 집회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집결했다.

오후 6시가 되자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에서 버스를 빌려 상경한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들며 서초역을 중심으로 네 방향 모두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인 만큼 검찰청과 중앙지검 인근부터 자리를 채우기 시작해, 서초역을 중심으로 검찰청 쪽으로 이어지는 반포대로 400m는 일찌감치 집회 인파로 가득 찼다.


또 참가자들이 서서히 몰려들며 서초역을 중심으로 강남역, 예술의 전당, 서리풀 터널 방향의 도로 각 200~400m도 참가자들로 메워졌다.

주최측은 참가자수를 둘러싼 논란을 피하고 집회의 의미를 강조하겠다는 이유로 주최측 추산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집회엔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집회를 찾은 부모부터, 대학생, 중ㆍ장년층까지 다양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의 지난 개천절 집회를 보고 참가하게 됐다는 이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윤기남(57)씨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보고 동력이 필요하다고 느껴 참석하게 됐다"라며 "오늘 집회에는 이러한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지난주보다 2~3배 더 모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미국에서 거주하다 잠시 한국을 찾았다는 헨리 킴(88) 씨는 "통일의 길이 눈 앞에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이를 막고 있다"라며 "검찰개혁 역시 남북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집회를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지난달 21일, 28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주말 집회로, 참가자들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쳤다.

5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펜스 너머 촛불 문화제 참가자를 향해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5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열린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펜스 너머 촛불 문화제 참가자를 향해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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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촛불문화제 본 무대와 불과 500m 떨어진 서초경찰서 부근에서는 우리공화당이 낮 12시30분부터 '태극기 집회'를 진행중이다.


이날 태극기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촛불문화제 집회 장소를 지나며 참가자들에게 욕설을 내뱉고, 태극기로 위협을 가해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보수 성향 자유연대도 지난주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서초역 6번 출구에서 '조국 구속ㆍ문재인 퇴진 요구 결사항전 맞불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 측은 집회에 3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과 조국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 전 대통령 무죄 석방과 조국 규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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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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