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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th BIFF]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일갈등 질문에 "영화인 연대해야"

최종수정 2019.10.05 16:50 기사입력 2019.10.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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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이슬 연예기자]

[24th BIFF]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일갈등 질문에 "영화인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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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은 깊이 연대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이는 곧 내가 한국에 온 이유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일관계 악화 속 한국을 찾은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일관계가 악화된 상황에 내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날 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한 견해를 묻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런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5년 전에 부산영화제가 정치적 압박으로 개최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시 전 세계 영화인들이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 저도 미약하지만, 목소리를 냈고 연대의 의지를 표했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이어져 왔고 저도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부산영화제가 대응을 잘했고 아주 잘 견뎌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정치적 문제와 여러 고난을 겪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영화인들이 깊이 연대함으로써 이러한 형태의 연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어 이 자리에 왔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힘을 믿는, 영화인, 저널리스트 등이 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면서 그녀와 딸(줄리엣 비노쉬)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10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개봉하고, 오는 12월 국내 개봉한다.


부산=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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