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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장미거리 가을에도 다시 한번 화려하게 꽃핀다

최종수정 2019.10.03 07:50 기사입력 2019.10.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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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가을 장미,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만개... 대표 개화지는 ‘수림대공원, 제1연육교 하단 둔치, 이화교 ~ 이문철교 제방’ 구간

 중랑구 장미거리 가을에도 다시 한번 화려하게 꽃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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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매년 5월이면 성대한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중랑구 장미거리가 가을에도 다시 한번 화려하게 꽃핀다.


중랑구 묵동교~ 장평교 이어지는 총 길이 5.15km의 중랑천 장미거리에는 20만여 그루의 장미가 심어져 있다.

구는 수많은 장미들이 일제히 개화하는 5월에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만명이 축제를 찾아 주민에게는 색다른 휴식처로 방문객들에게는 장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장미거리가 가을철에도 꽃으로 물든다. 중랑천에는 통상 ‘사계장미’라 불리는 사계성을 띤 장미가 심겨져 있다. 이 장미는 생육하기 적절한 기온인 15~27℃에서 개화와 폐화를 반복한다.


특히 꽃대를 자르면 약 45일 후 개화하는 장미의 특성을 고려, 지난 8월 초 장미 꽃대를 전정했다. 이에 활짝 핀 장미가 가을을 맞아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에 피는 장미는 중랑천 장미거리 중 ▲수림대공원(묵동 375) ▲제1연육교 하단 둔치(중화동 363) ▲이화교~이문철교 구간(중화동 382) ▲묵동천 장미원(묵동 335) ▲중화수경공원(중화동 381-3) ▲겸재교 하단 둔치(면목동 1338-12) 등 6곳에서만 장미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이외도 월릉교부터 제2연육교로 이어지는 둔치공간에는 약 1만㎡ 규모의 코스모스밭이 자리하고 있어 장미거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8일과 11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중랑천 장미나들이’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가드닝에 관심있는 인근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미 특성 소개, 꽃대자르기 체험, 장미거리 산책 등을 진행, 주민들이 깊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


구는 1일 조직개편 시 서울장미축제 상설사무국과 중랑장미팀을 신설했다. 상설사무국에서는 장미축제 관련 정책개발 및 추진전략을 수립, 서울장미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중랑장미팀은 중랑 장미 개발, 육종 연구와 장미거리 연장 등 중랑천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장미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장미, 단풍,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진 중랑천 장미거리에 방문하는 분들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지는 중랑천 장미거리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중랑구청 공원녹지과 (☎2094-238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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