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 회의 사진을 자유한국당 로고와 합성해놓은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스님들로부터 고소당한 소설가 공지영씨가 2일 조계종을 찾아 사과했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

대한불교조계종 스님들 회의 사진을 자유한국당 로고와 합성해놓은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스님들로부터 고소당한 소설가 공지영씨가 2일 조계종을 찾아 사과했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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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자유한국당 로고와 스님들의 회의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려 고소당한 공지영 작가가 2일 대한불교조계종을 찾아 사과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공 작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과 함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았다.

공 작가는 조계사 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린 뒤 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으로 이동해 중앙종회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위원장 혜일스님 등을 만나 사과를 표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사과했다. 공 작가는 "너무 죄송하고 제가 정말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원행스님은 공 작가에게 "잘못됐다고 시인하고 참회하시면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해서 일이 잘 풀리면 앞으로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공 작가는 지난달 20일 트위터에 "잠시 웃고 가시죠"라는 글과 함께 2016년 9월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회의 모습에서 교시가 있는 곳에 한국당 로고가 있는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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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혜일스님은 중앙종회 사무처장 호산스님과 함께 공 작가를 명예훼손, 모욕,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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