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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금융지주, 증권가 오버행 이슈 불확실성 해소 안도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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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금융지주, 증권가 오버행 이슈 불확실성 해소 안도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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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우리금융지주 가 26일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장 종료 후 우리금융지주가 자회사 우리은행이 지주사 주식 2889만707주(지분율 4%)를 358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한 뒤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안도하는 취지의 증권가 분석이 나온 상황에서다. 대만계 보험회사 푸본생명이 이날 사들이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1.21%(150원)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됐다.

26일 유승창·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오버행 우려의 조기 해소는 긍정적'이란 우리금융지주 분석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우리금융지주의 주가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한 오버행 이슈를 조기에 해소했다는 점에서 푸본생명으로 주식을 대량 매각키로 한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추가 매각 의무가 있는 1321만2670주(1.83%)도 매각 추진 중이라고 공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10일 우리은행은 자회사였던 우리카드가 지주사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의 주식 4210만3377주(5.83%)를 취득했었다. 이 가운데 2889만707주(4%)를 처분키로 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3월10일까지 이번 푸본으로의 매각 후 남는 1321만2670주(1.83%0도 지난 6월21일 이미 밝힌대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골드만삭스 등을 자문사로 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두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주사의 주식을 취득 후 6개월 뒤인 내년 3월10일까지 팔았어야 했는데 이런 변수를 조기에 털었다. 이들은 "지금 주가 수준을 보면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4배고, 예상시가배당수익률이 5.2%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낮고 배당수익률은 높은 만큼 주가는 회사의 가치보다 저평가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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