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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IPO시장 전년比 42.2%↓…NH證 27% 1위·한투證 16% 2위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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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3분기 기업공개(IPO) 시장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과 KB금융지주( KB금융 )는 각각 IPO시장과 회사채 채권발행(DCM)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23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9 누적 3분기 잠정 한국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3분기까지의 누적 국내 IPO 시장 규모는 1조7589억원(56건)으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거래 수는 2건 늘었지만 거래액은 3조408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전체 IPO 56건의 33.9%(19건)가 금융기업 상장이었다. 거래 수로는 금융기업 비중이 컸지만 거래액으로는 기술 기업이 57.9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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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의 IPO 시장점유율은 전체의 27.1%로 국내외 주관증권사들 중 1위다. 지난해 3분기엔 5.57%로 8위였는데 7계단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지주사= 한국금융지주 )도 3분기에만 8건을 주관하며 올해 총 11건으로 딜 개수 1위, 거래액 2위(16.1%)를 차지했다.


블룸버그는 "국내외 무역전쟁과 국내시장 침체의 여파로 3분기 IPO시장도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3분기에 상장한 나노브릭 , 네오크레마 , 라닉스 , 올리패스 등 많은 기업들이 희망범위보다 낮은 공모가로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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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국내 주식모집·매출 자금조달액은 3조3546억원(67건)이었다. IPO는 전체의 52.3%(56건), 추가모집 매출은 47.7%(21건)였다.


NH투자증권은 시장점유율 16.5%로 1위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를 주관한 UBS(11.64%·2위)를 비롯해 BNP 파리바(7.71%·6위), 골드만삭스(5.05%·7위), 씨티그룹(4.82%·8위)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기업 10곳 중 4곳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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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원화표시 공모 회사채 발행규모는 44조2820억원(392건)으로 전년 동기 36조4590억원보다 약 21.5% 증가했다. 만기별 비중을 보면 3년채가 37.6%, 5년채가 27.6%다.


주관 증권사별 국내 회사채 DCM 순위를 보면 KB금융이 LG화학 1조원(52회), LG유플러스 9900억원(105회) 등 총 10조1681억원(172회)을 조달해 1위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9조3112억원(168건)을 조달해 2위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기업별 DCM 발행 순위를 보면 LG화학이 1조원(52회)으로 1위다. LG유플러스가 9900억원(105회)으로 2위, SK하이닉스 가 9800억원(220회)으로 3위다.


3분기 국내 신디케이트론 규모는 약 31조4694억원(119건)이으로 전년보다 약 29% 감소했다. 원화 대출이 약 27조6707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관사별 순위를 보면 신한금융지주( 신한지주 )가 9조4057억원을 주관해 전년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KB금융은 6조3090억원을 주관해 전년 1위에서 2위로 하락했고 산업은행은 4조6971억원을 주관해 전년과 같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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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 법률자문사 중에선 김앤장이 시장점유율 24.89%로 1위였다. 대출 법률자문사 중에선 광장이 점유율 38.62%로 1위에 올랐다.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는 10조1329억원(658건)으로 전년 11조1351억원(646건)보다 약 9% 감소했다.


주관사별로 보면 SK증권 이 1조8120억원을 주관해 시장점유율 17.88%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KB금융은 1조4663억원을 주관해 점유율 14.47%로 2위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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