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탄 中企…최대 10% 할인

중소기업협동조합·회원 중소기업 등
연 2회 항공료 10% 추가 혜택도
공항 라운지 사용·수하물 우선 수취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이 18일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 업무 지원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아시아나항공과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 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회원 중소기업,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ㆍ공제사업기금 등 가입 업체에 대해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선 전 노선의 항공료를 5~10% 할인 제공한다.

또 연 2회 항공료 10%를 추가적으로 할인한다. 공항 라운지 사용 및 수하물 우선 수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중앙회는 앞서 지난 7월25일 에어부산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이 국내선 항공료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영세 중소기업에 국제선 항공요금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 부담이 많이 해소돼 중소기업의 수출 등 해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