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전KDN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DN은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취업 MOU를 체결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 고용증진 확대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KDN과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 관리체계 구축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추진 및 훈련·시설에 대한 업무 지원 ▲장애인 체육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통해 협력기반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DN이 채용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탁구 종목 12명이며, 1년간 '장애인 체육선수 사내 인턴십'을 통해 각종 대회 출전 지원과 본사 탁구동호회와의 정기 교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은 광주전남지역 공기업 중 최초이며, 한전 전력그룹사 중 최초 사례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상생 장애인 고용모델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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