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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의 비밀]테슬라의 'T' 로고는 사명에서 따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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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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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테슬라(Tesla)'는 2003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제조사다. 글로벌 온라인 결제기업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였던 엔지니어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페이팔을 매각한 자금으로 로켓 개발사 '스페이스X'와 함께 설립한 회사로 타 자동차 제조사 대비 규모나 생산력이 낮지만 '전기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사명을 '테슬라'로 지은 이유는 간단하다. 물리학자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인데 니콜라 테슬라가 1888년 특허를 낸 'AC 인덕션 모터'로 스포츠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 테슬라의 최초 목표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니콜라 테슬라는 최초의 교류유도전동기와 테슬라 변압기 등을 만든 인물로, 자기력선속밀도의 단위 '테슬라'도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테슬라의 'T'자 모양의 로고 역시 테슬라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속뜻은 사명과 거리가 멀다. 사실 T자는 전기모터의 단면을 나타낸다. 모터의 로터에서 튀어나온 막대 중 하나를 형상화한 것. 또 적립 부분은 회전자 극을 나타내고, 곡선의 상단은 고정자 부분을 표현했다.


스페이스X 로고와 보링컴퍼니 로고

스페이스X 로고와 보링컴퍼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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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다른 회사들의 사명과 로고도 직관적이고 독특하다. 로켓 개발사 '스페이스X'는 로고 중 'X' 부분이 우주로 발사된 궤적을 표현한 것이다. 터널 굴착회사 '보링 컴퍼니(Boring Compay)'는 '지루하게 땅만 판다'는 의미로 지은 사명으로 로고의 'O' 부분은 구멍 그 자체를 표현한 것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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