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시재생 모태펀드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주택도시기금에 민간 투자금 더해 3년간 총 625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국토교통부는 모태펀드에 대한 기금 출자 근거를 마련한 주택도시기금법이 지난달 20일 시행됨에 따라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연구용역을 통해 모태펀드 운용지침을 마련하고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에 도시재생 계정 신설을 요청한 상태다.
그동안 정부는 낡은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청년 창업과 벤처기업 등을 직접 지원·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제도를 도입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출자하는 구조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투자금을 더해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국토부는 내달 중 운용사 모집 공고 및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 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결성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을들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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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정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활용해 청년 창업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을 지원·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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