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찬성 여론 급상승, 한국당의 전략부재 덕분"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박지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전략 부재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찬성 여론을 급상승시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4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만약 청문회를 했다고 하면 한국당이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6.1%가 조국후보 지명을 찬성하고, 반대는 51.5%다.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면서 "2주 전에는 30%대로 찬성이 적었다. 그러니까 아주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이 무리하게 어머니, 부인, 딸 하다가 이제 청문회를 못하겠다고 하면서 기회를 놓쳤다"면서 "한국당의 전략 부재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 것"이고 말했다. 또 "이렇게 전략 부재인 제1야당을 본 적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판을 깔아줬고, 한국당은 당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자에게 뚜렷한 흠결이 있는건 아니라는 말씀인가' 라는 질문에 "제가 볼때는 실제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2년 이상 검증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자기가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 문제를 알고 있었다면 법무부 장관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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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바로 임명장을 줄 것이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문 대통령으로서는 더 이상 시비거리를 주는 것보다 임명을 하는게 (낫다)"면서 "바로 임명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석열 총장의 과거 경력, 성품을 봐서는 검찰수사를 독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조 후보자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가 별 게 없을수도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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