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5개국 해군장교 29명, 서울서 협력방안 논의…日도 참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 포함 15개국 해군 장교…대위~소령급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양안보 협력방안 논의
공동경비구역 견학…韓해군 함정 항해 체험

우리 해군의 왕건함(DDH-Ⅱ), 천자봉함과 싱가포르 해군 스톨워트함(STALWART)을 비롯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분과 연합해상훈련 참가국 함정들이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5월2일 부산 근해를 기동하고 있다. (사진=해군)

우리 해군의 왕건함(DDH-Ⅱ), 천자봉함과 싱가포르 해군 스톨워트함(STALWART)을 비롯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분과 연합해상훈련 참가국 함정들이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5월2일 부산 근해를 기동하고 있다. (사진=해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해군은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분과 회원국 장교 29명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2019 미래지도자과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래지도자과정에는 한국을 포함 15개 국가의 해군 장교(대위~소령급) 29명이 참가한다. 참가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일본은 대위와 소령급 등 2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에 참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안보 증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는 4일에는 판문점을 방문해 공동경비구역(JSA) 현황을 확인하고 자유의 집과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을 견학한다. 한국 해군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오는 5일과 6일에는 해군 작전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를 견학하고 해군 함정 항해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에 참가하는 쯔위 양 미국 해군 소령은 "다양한 국가의 소령급 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안보협력을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안보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 해군측 공동의장인 황선우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준장)은 "점증하는 해양에서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최고의 방안은 다자국간 협력하는 것"이라며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해양안보분과는 바다를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2016년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해양안보분과 회의 때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의장국에 선정돼 2020년까지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4월30일부터 5월13일까지는 한국 부산과 싱가포르 근해에서 정례적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