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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줄 모르는 매운 맛” 식품업계, 강렬한 매움으로 가을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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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 줄 모르는 매운 맛” 식품업계, 강렬한 매움으로 가을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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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 한국적인 매운맛부터 중국의 마라맛까지, 식품업계 매운 음식 열풍이 뜨겁다.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속설과 함께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다가오는 가을까지도 한동안 계속해서 매운 음식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운맛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 브랜드 KFC는 최근 새로운 치킨 라인업으로 ‘핫칠리씨치킨’을 선보였다. ‘핫칠리씨치킨’은 처음 먹는 순간 입 안 가득 차는 깊은 감칠맛과 먹을수록 혀를 자극하는 고추씨의 화끈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약 두 달 동안만 한정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7일 출시 직후부터 맵고 화끈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빠르게 사로잡고 있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11번가와 공동기획한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매워죠스’와 ‘마라죠스’ 세트를 출시했다. ‘매워죠스’는 기존 죠스떡볶이보다 11배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마라죠스’는 특제 마라소스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오리온은 최근 ‘마라’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 등 신제품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오징어땅콩 마라맛’은 고소한 땅콩과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이, ‘도도한나쵸 마라맛’은 멕시코풍의 고소한 나초에 화끈한 마라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굽네치킨 역시 얼얼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굽네 마라 볼케이노’를 선보였다. '굽네 마라 볼케이노'는 볼케이노 소스 베이스에 마라의 풍미를 담은 특제 마라 소스를 발라 맛있게 구워낸 것으로, 굽네 소스의 매운 맛과 사천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 맛이 만나 차별화된 게 특징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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