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분양가상한제' 직격탄
현대건설 52주 신고가 대비 42% 넘게 빠져…저가매수 기회 목소리도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건설주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2,000 전일대비 17,300 등락률 -10.22% 거래량 1,077,277 전일가 169,30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66%(1100원) 하락한 4만25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31,300 전일대비 3,550 등락률 -10.19% 거래량 1,695,943 전일가 34,85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5.42%(1800원), DL DL close 증권정보 000210 KOSPI 현재가 59,7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5.54% 거래량 73,717 전일가 63,20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턱없이 부족하다" K열풍에 외국인 몰려오는데 서울 호텔 2029년까지 부족[주末머니] 한화-DL, 원료공급가 인상 수용 가닥…여천NCC 3공장 사실상 폐쇄 개발 5.33%(5300원),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28,050 전일대비 4,550 등락률 -13.96% 거래량 13,668,449 전일가 32,60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0.13%(5원),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 close 증권정보 294870 KOSPI 현재가 22,8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2.56% 거래량 318,759 전일가 23,45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원전 모멘텀으로 급등한 이 업종…하반기엔 괜찮을까 [주末머니] [특징주]종전 기대감에 건설주 급등...대우건설 17%↑ '파크로쉬 서울원'에 AI 헬스케어 탑재…복합개발 디벨로퍼 전환 가속 3.42%(1200원),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49,650 전일대비 5,050 등락률 -9.23% 거래량 2,695,705 전일가 54,700 2026.05.15 14:42 기준 관련기사 기회가 왔는데 투자금이 부족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기회를 살려줄 4배 주식자금? 금리는 합리적인 연 5%대 0.33%(50원) 등 주가가 떨어졌다.
이번 정부 발표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하고, 그 대상은 '최초로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한 단지'로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경우 전매제한기간을 기존 3~4년에서 5~10년으로 늘린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인해 신규 공급 위축은 불가피해졌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초 서울시에는 약 4만5000세대가 공급될 계획이었으며 현재까지 1만5000세대가 공급됐다. 10월부터는 약 3만세대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분양 계획 중인 곳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밀어내기 분양을 할 가능성이 높아 2020년 이후 국내 주택 수주 부진이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형 건설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건설사 실적을 견인했던 주택 사업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 예고로 각 사의 펀더멘털 훼손 우려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각 사의 건축·주택 실적 역시 'Q(양)' 감소와 'P(가격)' 하락의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에는 이미 일정 부분 반영됐다. 현대건설은 52주 신고가가 7만4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전날 종가는 42.83%나 빠진 것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GS건설, 대우건설도 각각 44.42%, 37.2% 하락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다만 이번 상황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보단 실적 체력이 양호하면서 저평가된 종목의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며 "주택 부문 수주 잔고와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하면 중소형사보다는 대형사, 그 중에서도 GS건설, 대림산업 중심으로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