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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트라이 발열내의 ‘완판’…유니클로 '히트텍'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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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쌍방울 은 최근 트라이(TRY)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장 사전주문 행사에서 준비한 3만벌이 3일만에 전량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발열내의 반응을 확인한 쌍방울 은 트라이 발열내의 ‘히트업 라이트’에 남자 아우터 라인을 추가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려 총 32품목을 출시하기로 했다.

히트업 라이트는 쌍방울 트라이 대표 제품으로 발열기능뿐 아니라 흡한속건(추위를 막아주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성질)과 신축성, 착용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발열내의 제품이다.


최근 쌍방울 은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의류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토종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앞서 쌍방울 은 서울 무학동 본사와 전국의 각 대리점에 대형 포스터를 부착하고 쌍방울 의 역사와 내의 산업에 기여한 바를 고객에게 설명하는 ‘민족기업 쌍방울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태평화교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봉환 사업’을 후원하고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히트업 라이트는 품질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생산을 고집해 꾸준하게 제품력을 향상시킨 대표제품”이며 “앞으로도 1세대 내의 토종기업으로서 우수한 국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생산에 돌입한 쌍방울 히트업 라이트는 8월 입고를 완료해 전국 트라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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