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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장, 경영현황 설명회 개최…"韓정부·산은과 약속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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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사장, 13일 부평본사서 경영현황 설명회 열어
"올해는 약속 이행의 해...직원들의 동참과 지원 절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사진=한국GM)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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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13일 팀장과 임원, 현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카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미래계획에 따라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린 이날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카젬 사장과 로베르토 럼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을 비롯한 한국GM 및 GMTCK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해가 변화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GM 및 산업은행 등 주주, 한국 정부와의 약속을 이행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현재 회사는 지난해 확정된 미래계획에 따라 회사가 한 약속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순조로운 약속 이행과 재무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적극 도와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올해 회사가 투자, 고용, 신차 생산 준비, 신차 출시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과가 나올 때까지 전 임직원이 동일한 목표를 갖고 업무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외경제 여건 속에서 차질없는 생산과 제품 인도로 고객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한다"면서 "여러 도전 과제들이 있겠지만 전 임직원이 한 팀으로 극복해 나간다면 한국GM의 미래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GM은 지난해 발표한 미래계획을 바탕으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차종의 부평·창원공장 생산을 확정한 상태다. 이들 차종의 생산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창원공장 내 도장공장의 착공에 들어가기도 했다. 부평공장 역시 내년 SUV 생산을 위한 라인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새롭게 설립하고,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포함한 GM의 전략적인 시장들을 총괄 관리하는 거점으로 삼았다.

이밖에도 공장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평 2공장에 트랙스 생산을 위한 5000만 달러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GM은 '5년간 신차 및 부분변경 15차종 출시' 계획의 일환으로 조만간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신형 스파크와 말리부, 이쿼녹스, 카마로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신차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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