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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복귀 음모?…지금은 생각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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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향해 “허수아비 당 지도부…미래가 없다”
文대통령 겨냥 “김정은·트럼프 짝짜꿍…영 쪼다가 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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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2일 “당에 애정 어린 충고를 하면 잔반(殘班)들이 나서서 당을 흔들어 당대표로 복귀 하겠다는 음모라고 저를 비방한다”며 “지난번에는 탄핵총리 복귀를 막기 위해서 나서 보려고 했으나 지금은 당 대표에 다시 나설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계파 없이 당대표를 두 번씩이나 한 사람”이라며 “그런 오해는 안 해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처럼 허수아비 당 지도부를 앉혀 놓고 잔반들이 준동하는 당의 모습으로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것만은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고 그러니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 없는 당은 과거 어용 야당처럼 한순간에 소멸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미지 정치만으로는 야당을 할 수 없고, 환골탈태가 무엇이고 분골쇄신이 무엇인지 보여 주지 않으면 국민들은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요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짝짜꿍 하는 것을 보니 한사람은 영 쪼다가 돼버렸다”고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그러니 할 말이 없지, 야당대표가 벙어리라고 비판하니 왜 벙어리가 되었는지 따져 보지는 않고 관제 언론은 벙어리를 장애인 비하라고 시비만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만 쳐다보는 외눈박이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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