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과도한 우려에 대한 반전의 기회”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close 증권정보 036460 KOSPI 현재가 37,8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6% 거래량 598,627 전일가 37,7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긴호흡의 접근 필요"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쉽지 않을 배당 확대" [특징주]상법 개정에 요금 오를까…한전·가스공사 강세 에 대해 7월 공급비 산정과 가스 도매요금 인상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에너지 정책 및 유가 하락에 따른 과도한 우려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87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4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발전용 가스 수요의 감소는 예상됐던 내용이며, 5월에 미뤄졌던 공급비 산정이 7월 이뤄지면서 1분기에 미반영됐던 적정투자보수 증가분이 2분기 일시에 인식된 결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77%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가스용 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발전용의 경우 원전 이용률 반등으로 17% 감소했다. 2분기는 계절적으로 가스 판매량이 적기 때문에 보통 영업 적자지만 2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순손실 역시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7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요금과 유가에 대한 불확실성은 완화됐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4.5% 인상됐다”며 “연료비 연동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미수금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공급비 산정으로 올해 적정투자보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하게 되며 국내 규제사업의 안정성도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해외사업의 가치평가에 중요한 유가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변동성이 계속 높아진 상황이지만 전반적으로 올해 들어 횡보하는 모습”이라며 “현 수준의 유가에서 10%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해외 자원개발의 이익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국고채 5년 금리가 급락함에 따라 내년 적정투자보수율은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 약세 역시 배당매력을 낮춘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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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과도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 기조가 가스 수요의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어 규제사업의 이익 모멘텀은 안정적”이라며 “5월 공급비 산정이 한 차례 지연된 것에 따른 우려가 여전히 가스공사의 투자심리를 저해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투자기회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자원개발은 유가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판매량 확대가 이를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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