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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북핵대표 통화‥ 北 도발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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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청으로 통화 성사...한일간 북핵 관련 상시 교류 중
화이트리스트 배제 당일에도 한미일 북핵 대표협의 진행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한일 갈등 악화 속에서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 도발에 대한 한일간의 정보 공유는 지속되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태국을 찾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2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태국을 찾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이 2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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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일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전화통화를 하고 이날 북한이 쏘아올린 발사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통화는 북한의 도발 직후 일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차기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외교라인간 정보 교류는 활발히 진행중인 것을 보여주는 예다. 소식통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한일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은 지난 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이 내려지며 한일 갈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도 만남을 갖고 북핵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당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를 계기로 회동한 세 사람은 지속적인 만남과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다졌다.


일본의 이러한 행보가 안보와 신뢰 문제를 빌미로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에 나선 상황과는 상반된 이중적인 잣대라는 지적도 제기도 되고 있다.

그럼에도 한일간 북핵관련 협의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지속될 것이라는게 외교가의 예상이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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