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文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 모습인가…열강들의 싸움터 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北, 미사일 도발에 경고…협상 진전에 도움 안 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주변국에게는 무시당하고 국민의 안보불안은 가중되는 이 상황이 문 대통령이 자처하던 한반도 운전자의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외교·안보라인 일신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은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고, 중국은 국방백서를 발간해 한국의 사드 배치를 비판하고 나섰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러시아 군용기의 한반도 영공 침해 사태에 대해 한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협력하겠다고만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가 열강들의 힘겨루기 싸움터가 될 동안 도대체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무엇을 했나”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이고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대미·남북 협상 진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며 “계속 되는 군사도발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