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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테크윙, 영업 정상화 구간…기회요인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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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KB증권이 16일 테크윙 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지난 1분기 일시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영업 정상화가 진행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모리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지만, 현 주가는 기회요인에 집중할 시기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9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테크윙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61.2%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이는 KB증권 추정치 매출액 56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12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전방의 투자 공백에 따른 일시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영업 정상화가 진행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업황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회요인에 집중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전방의 신규 투자가 없었음에도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매출액이 2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7% 증가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는 점, SK 하이닉스의 투자 둔화를 마이크론의 투자 지속으로 상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비메모리 핸들러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고치인 40억원을 기록, 글로벌 선두권 후공정 업체향 납품으로 추정돼 향후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가 고객사의 자동화장비 투자에 따라 매출액 108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출액의 8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외환리스크 회피 및 고정된 원화수익 확보를 위해 통화선도옵션 결합계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이 60억원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환율 하락 시 평가손실 규모는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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