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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이낙연 '말 많다' 지적에 "신중하게 대응하라는 취지로 이해"

최종수정 2019.07.11 08:42 기사입력 2019.07.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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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1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많은 말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지금 굉장히 어려운 한일관계 문제 속에서 정부가 차분하고 신중하게 대응하라는 취지의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 "국정운영의 중심에 계신 국무총리로서 당연히 하셔야 할 주의 촉구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를 포함한 모든 정부 관계자가 말씀을 유념하고 잘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일관계 문제가 매우 미묘하고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여러 상황을 대비해서 차분히 대응하려고 한다"면서 "낙관적인 상황만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수를 생각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다만 이것이 상대가 있는 문제다 보니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을 드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넓은 이해와 지원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김 실장이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보복조치에 대한 '롱(long)리스트'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정책실장으로서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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