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총선 나갈 계획" 김현아와 지역구 두고 기싸움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총선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총선에 나갈 것이냐"라는 질문을 던진 김현아 한국당 의원에게 "나갈 계획이다. 김 의원도 (지역에) 자주 다니시는 것을 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한국당에선 당 내 부동산 전문가인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을 김현미 장관 지역구(고양 정)에 출마 시키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김 의원이 "제발 지역구민들 만나서 얘기 좀 들어달라"고 지적하자 "설마 안 만나겠습니까. 안 만나는 분도 있고 만나는 분도 있다"고 반격했다.
이에 김 의원이 "왜 골라서 만나느냐"라고 되묻자 김 장관은 “우리 지역 구민이 총 30만명이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김 의원이 "지역구민들을 잘 챙겨주고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하자 김 장관은 "충고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묘한 기싸움이 감지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한편 김 장관은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도입과 관련해 "검토할 때가 됐다. 대상과 시기, 방법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