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스포월드 부지에 공공주택·문화시설 짓는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민간 스포츠센터(스포월드) 자리에 공공주택과 문화시설을 짓는다.
서울시는 강남구 언주로 563에 위치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폐지부지를 활용,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국토부-서울시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면서 서민주거안정 도모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부채납 받을 수 있는 공공 기반시설에 공공주택이 포함돼야 할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관계법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제안한 결과, 지난 3월19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시행됐다. 이번 사업은 해당 시행령 개정 이후 공공주택을 개발사업의 공공 기반시설로 인정해 공급되는 첫 사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계획시설 폐지부지를 활용한 민간개발사업에 공공주택 22가구와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문화시설(노인·유아문화센터)이 함께 복합개발 될 계획이다. 일반분양 아파트도 163가구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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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주민의 삶을 고려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주택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과 시민의 주거권을 실현하는 주택공급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개발사업을 적극 활용해 공공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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