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단호박,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
1읍·면 1특화 작물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대체 품목으로 집중 육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무안군에서 재배된 싱싱하고 영양가 만점인 단호박이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호박 수확 철을 맞아 농가에서 수확한 단호박을 지정된 수매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농가들의 차량 행렬이 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군 단호박 생산 농가는 350호, 재배면적은 187㏊로 올해 수매되는 물량은 약 4500t이다.
현재 단호박 생산자 법인은 2곳으로 무안읍, 현경면을 주 사무소로 두고 있으며 생산된 단호박은 생산자법인과 계약된 업체를 통해 전량 판매되고 있다.
생산된 단호박은 ㎏당 750원에 수매되고 있으며 1마지기(660㎡)에 90∼1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단호박 대부분은 대형할인점, 인터넷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나 단호박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생산자 법인에서 직접 일본, 대만 등에 수출을 통해 국내 가격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단호박을 정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1읍·면 1특화작물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단호박 고품질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자 법인에는 육묘장·저장시설을 참여 농가에는 시설 하우스 및 적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 물류비 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 대표적 품목인 양파 가격의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대체작물인 단호박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한편, 단호박의 대표적 효능인 노란색의 베타카로틴은 애호박, 늙은 호박에 비해 9∼10배 많으며,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인 카로노이드의 일종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여러 암의 발생을 억제하며 심혈관 질환의 인자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